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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기아대책 '1리터의 생명' 캠페인 동참

열악한 식수위생 개선 위해 '백두산 백산수' 판매액 일부 기부

조민경 기자 기자  2014.03.06 11: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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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농심은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과 함께 '2014 농심 백산수와 기아대책이 함께하는 기부 캠페인 - 1리터의 생명'(이하 1리터의 생명)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1리터의 생명은 오염된 물을 마시는 아이들에게 깨끗한 식수를 제공하기 위해 기아대책이 진행하는 식수위생시설개발 캠페인이다. 

농심은 이 같은 1리터의 생명 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해 최근 기아대책과 협약을 맺고, 3일부터 22일까지 20일간 '백두산 백산수' 판매액의 일부를 기부하기로 했다.

   백두산 백산수 판매원이 소비자에게 '1리터의 생명' 캠페인 취지를 설명하고 있다. ⓒ 농심  
백두산 백산수 판매원이 소비자에게 '1리터의 생명' 캠페인 취지를 설명하고 있다. ⓒ 농심
기아대책은 농심의 기부로 마련된 기금으로 아프리카와 동남아시아 등지에서 열악한 식수위생 개선 및 개발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농심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세계 물의 날(3월22일)을 맞아 먹는 물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열악한 식수환경으로 고통받는 세계인을 돕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 매년 기아대책과 1리터의 생명 캠페인을 전개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