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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국내 중소기업 대상 '행복동행' 강화

동반성장 아카데미 참여 협력사, 6000곳으로 대폭 확대

최민지 기자 기자  2014.03.06 08:5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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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SK텔레콤(017670·대표이사 사장 하성민)은 6일 중소 협력사 대상 교육 프로그램인 '2014 SK텔레콤 동반성장 아카데미' 리더십 과정 1기 수료식을 개최하고 이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06년부터 운영된 'SK 텔레콤 동반성장 아카데미'는 상대적으로 교육 기회가 부족한 중소 협력사에 SK텔레콤의 경험과 전문 지식을 제공하고 있다. 6주에 걸쳐 진행된 이번 리더십 과정에는 △우주텔레콤 △서화정보통신 △엔텔스 등 32개 SK텔레콤 협력사에서 40명이 참여했다.
 
SK텔레콤은 '동반성장 아카데미'의 참여 대상을 상반기 내 기존 250여개 핵심 협력사에서 6000여개 협력사 전체로 대폭 늘릴 계획이다. 특히, 올해 말까지 참여 대상을 더욱 확대해 자사와 직접적 거래 이력이 없더라도 국내서 정보통신기술(ICT) 사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이라면 모두 잠재적 협력사로 동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또, SK텔레콤은 자사 임직원들만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오프라인 전문 강좌를 협력사에 전면 개방할 예정이다. 이에 SK텔레콤은 올해 말까지 총 2만5000여명의 중소 협력사 임직원들이 온·오프라인 교육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안정환 SK텔레콤 미래경영연구원(FMI) 원장은 "SK텔레콤만의 경쟁력 강화를 넘어 ICT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동반성장 아카데미'를 확대했다"며 "중소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우리나라의 미래 먹거리 발굴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