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LG유플러스(032640·부회장 이상철)는 5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본사 사옥에서 이상철 부회장과 임원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만의 이동통신사인 TSCC(회장 잉치아오웨이)와 LTE 컨설팅 서비스 제공 협약을 체결했다.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왼쪽)과 잉치아오웨이 TSCC 회장이 5일 LTE 컨설팅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
또한, LG유플러스는 LTE 네트워크 조기구축 노하우 및 망 최적화 핵심기술 등 네트워크 전략과 △망내외 무제한요금제 △U+HDTV △U+내비 △U+쉐어 △UWA 등 LTE서비스 전략을 전수한다. 이를 통해 LG유플러스는 TSCC가 최단기간 내 최고 수준의 네트워크 품질을 확보하는 한편, 차별화된 서비스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가입자 178만명·시장 점유율 7%의 후발사업자인 TSCC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만에서 2020년까지 전체 시장의 16%에 달하는 500만명 가입자를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세운 상태다.
협약에 앞서 지난해 7월 LTE 벤치마킹을 위해 TSCC의 10여명의 임원진은 LG유플러스 본사를 방문해 △킬러 서비스 △LTE구축 노하우 △펨토셀 △피코셀 △주파수묶음기술(CA) 등 네트워크 기술을 견학한 바 있다.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이번 컨설팅은 LG유플러스의 시장선도 역량·사업 현황을 직접 견학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 제공 및 성공 노하우 전수를 통해 TSCC가 성공적으로 LTE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