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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랜드로버 'XE', 경쟁모델은 'BMW 3·아우디4'

2015년 재규어 XE, 디스커버리 탄생 25주년 기념모델 출시 예정

김병호 기자 기자  2014.03.05 16: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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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재규어 랜드로버는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서 소형 스포츠 세단 XE와 레인지로버 이보크 오토바이오그래피 모델들을 공개하고, 라인업과 브랜드 전략을 발표했다. 

신차 위주로 진행된 재규어 랜드로버의 라인업 공개는 재규어가 지난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생산 계획을 발표했던 프리미엄 소형 스포츠 세단과 탄생 25주년을 맞은 디스커버리를 중심으로 소개됐다.

   2015년 중순 출시 예정인 재규어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 XE. ⓒ 재규어 랜드로버코리아  
2015년 중순 출시 예정인 재규어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 XE. ⓒ 재규어 랜드로버코리아
먼저 XE는 지난해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통해 발표했던 C-X16 콘셉트카를 바탕으로 재규어의 최신 알루미늄 모노코크 차체 기술과 고출력 및 고연비를 실현시킨 '인제니움(Ingenium)' 엔진을 탑해 생산된다. 동급 차종 중 알루미늄 바디를 처음 적용했으며, 정혹한 핸들링과 역동적인 퍼포먼스, 높은 효율성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재규어는 올 하반기 세부적인 제원과 적용된 기술을 발표할 계획이며, 2015년 중순에는 본격적인 판매를 돌힙할 예정이다. 경쟁모델은 BMW 3시리즈, 아우디 A4 등이다.

랜드로버는 오는 2015년 출시할 '디스커버리 패밀리'의 티저 이미지 외에 월드 프리미어인 레인지로버 이보크 오토바이오그래피 모델들을 공개했다.

이보크 오토바이오그래피 및 오토바이오그래피 다이내믹 모델은 레인지로버 이보크 라인업의 최고급 모델로 고성능 파워트레인과 최적화한 섀시 업그레이드를 통해 민첩성을 높이고 날카로운 핸들링을 완성했다. 이 밖에 레인지로버 롱 휠 베이스 오토바이오그래피 블랙 모델이 스위스 최초로 공개되며, 랜드로버 라인업이 전시된다.

한편, 재규어는 고성능 모델인 'R-S'와 웨건 타입의 'XFR-S 스포츠브레이크' 등 2015년형 전체 라인업부터 스위스 프리미어 모델로 재규어 F-TYPE 쿠페와 F-TYPE 쿠페 R를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