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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앤앰 '한니발 시즌 2' 韓·美 동시 방영

글로벌 미드 채널 AXN서 8일 첫 방송… 국내 방송 시차 최소화

최민지 기자 기자  2014.03.05 15: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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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씨앤앰의 글로벌 미드 채널 AXN(대표 박장우)은 13부작인 '한니발(Hannibal) 시즌 2'를 한·미 동시 방영한다고 5일 밝혔다.

   '한니발 시즌2'가 씨앤앰의 미드 채널 AXN을 통해 오는 8일 첫 방송된다. ⓒ 씨앤앰  
'한니발 시즌2'가 씨앤앰의 미드 채널 AXN을 통해 오는 8일 첫 방송된다. ⓒ 씨앤앰
AXN은 오는 8일 밤 10시50분 '한니발 시즌 2' 1·2회 연속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밤 10시50분에 국내 첫 단독 방송을 실시한다. 2회부터는 미국 서부 시간 기준 약 8시간 시차로 한·미 동시 방송된다.

'한니발'은 글로벌 80개국에서 18개 언어로 방송되는 AXN 오리지널 시리즈다. 베스트셀러와 스크린셀러로 유명한 토마스 해리스의 원작에서 영감을 얻어 인기 제작자 브라이언 풀러가 TV시리즈로 제작했다.

이 시리즈는 지난해 시즌 1이 공개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팬니발(Fannibal) 열풍을 일으켰을 뿐 아니라, 지난해 4월부터 6월까지 12주 연속 국내 포털사이트 네이버 미국드라마 검색어 1~3위를 차지했었다.

'한니발 시즌 1'에서는 희대의 살인마 '한니발 렉터 박사'와 FBI 천재 프로파일러 '윌 그레이엄'의 잔인한 우정이 전개됐다면, 시즌 2에서는 조금씩 정체를 들키게 되는 한니발의 위기와 침묵을 벗고 그의 광기에 맞서는 윌의 극적인 변화를 보여준다.
 
이와 함께 국내 미드 방송 처음으로 시리즈의 제작 후기와 배경을 방송 중에 즐길 수 있는 앱 '한니발 세컨 스크린'이 도입된다. 본방송 중 태블릿PC·스마트폰으로 '세컨 스크린'을 실행하면, 주요 대사에 얽힌 역사적 사실 혹은 제작 후기 등 재미있는 이슈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다. 이 앱은 안드로이드 구글 플레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애플 앱스토어는 현재 준비 중이다.
 
한편, AXN은 '한니발 시즌2' 방송을 기념해 AXN 홈페이지를 통해 30명에게 외식상품권을 증정하는 시즌2 스토리 분석 이벤트를 오는 8일까지 진행한다. 또 오는 10일부터 내달 6일까지 한니발 페이스북 이벤트에 응모한 시청자들 중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피자 교환권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