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순천시는 낙안읍성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체험거리를 제공하게될 일일상설 체험장 운영자를 공개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순천시에 따르면 모집분야는 가야금병창, 천연염색, 서당, 길쌈, 짚물공예, 대장간, 전통악기 및 놀이기구 만들기, 한지공예, 천연염색 등 9개 분야다.
응모자격은 공고일 현재 순천시에 주소를 둔 한국 전통문화와 관련된 기능인 등 낙안읍성 전통 체험장 운영이 가능한 자격을 갖춘 자다.
신청방법은 공모신청서, 제안서, 이력서 등 구비서류를 준비해 오는 11일까지 낙안읍성을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낙안읍성 가야금 체험장면. ⓒ순천시 |
실기평가는 해당 체험프로그램 설명, 체험장 유형에 따라 실기(공연) 또는 이론에 대한 이해도 등을 측정할 예정이다.
시 낙안읍성 관계자는 "선발된 체험운영자에게는 매월 70~90만원씩의 비용이 지급된다"며 "예년의 경우 체험분야마다 2~3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말했다.
최종 선정된 운영자는 3일 이내에 체험장 운영 협약을 체결해야 하고, 운영기간은 이달 중순부터 내년 12월까지 약 2년간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낙안읍성관리사무소(061-749-883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