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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 최일 총장, 5일 취임식 후 공식업무 돌입

장철호 기자 기자  2014.03.05 14:4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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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목포대학교 제7대 최일(사진) 총장 당선자가 지난달 28일 정홍원 국무총리로부터 임명장을 수여받고 3일부터 총장으로서 임기 4년의 공식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신임총장 취임식은 5일 오후 3시 목포대 박물관 대강당에서 총장가족, 교무위원 및 교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취임식은 외부 인사 초청없이 대학 구성원만을 대상으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특히 취임식 행사에서는 새로운 대학 발전을 모색하는 의미로 교육부 지방대학 특성화사업 설명회 순서를 마련해 대학 핵심 현안사업에 대한 교직원의 공감대 형성 및 다양한 의견을 함께 수렴했다.

최일 총장은 취임사에서 "대학 구성원과 지역민 모두의 여망을 담아 주어진 재임기간 내 공약했던 모든 것을 이루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일 신임총장은 신뢰받는 학생, 당당한 교수, 신나는 직원, 열려있는 총장, 사랑받고 존경받는 국립목포대학교를 목표로 삼았다. 이를 위해 △대학 구조조정 및 특성화 추진 △교육․연구․행정 지원 개선 △지역협력 및 대외협력 강화 △예산 운영 효율화 및 재정 안정화 △교직원 처우개선 및 복지 증진 △대학 의사결정 구조개선 등을 주요 정책과제로 삼아 재임기간 내 역점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최 총장은 광주제일고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에서 학사·석사·박사를 취득했으며, 1990년 목포대 건축학과 교수로 임용된 이래 산학협력단장, 공과대학장을 역임했고 2013년 12월 총장 직선제 폐지 후 첫 간선제 총장으로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