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그림 투자에 대한 관심들이 고조 되면서 부동산 자금과 증시 자금이 미술품 시장으로 유입되고 있다.
미술품 판매 사이트인 포털아트(www.porart.com)의 적립금 ( 주식 투자로 치면 예치금)이 2억원을 넘을 정도다.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하는 KBS TV에서 미술 다큐멘터리 5부작을 방송하는 시대에 살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평균 5억원에 낙찰된 박수근 유고작은 지금은 평균 20억이 넘는다. 단순히 보는 평균 수익률은 3~4배가 된 것이다.
그러나 수억 수십억하는 작품이 일반인들의 투자 대상일 수는 없다. 큰 손들의 잔치 그들 만의 투자장이다. 지난 K옥션 경매에서 낙찰자는 30명이 넘지 못하고 고작 134점이 팔렸다. 몇 사람이서 몇 점씩 구입하는 그들만의 리그였다.
반면에 일반 투자자들은 인터넷 미술품 경매 사이트로 몰리고 있다. 회원이 매월 50% 이상씩 급증하면서, 작품 판매수도 급증하고, 작품의 가격도 빠르게 오르고 있다. 월간 포털아트가 판매하는 작품수는 이미 한국의 모든 화랑 100곳이 판매하는 작품 수 보다 더 많은 작품을 판매하고 있다.
추정 수익률도 오프라인 경매를 앞서고 있다. 포털아트 경매 결과를 보면 2005년 9월 26일 경매에서 우치선 선생의 우고작 들국화무늬상감청자꽃병(34*16cm)는 60만원에 낙찰되었고, 05년 10월 22일 경매에서는 학과들국화 무늬상감청자꽃병(32*16cm)도 60만원에, 2006년 1월 12일 경매에서는 학상감무늬호로청자꽃병(33*16cm)는 52만5천원에 낙찰되었고, 4월 7일 경매에서는 학구름무늬상감청자꽃병(29*15cm)는 85만7천원에 낙찰되었다.
1년전 평균 가격은 60만원 수준이었다. 그러나 최근 포털아트 경매 결과를 보면 평균 200만원을 넘어가고 있다. 07년 2월 22일 큰국화(28*17cm)는 205만원에, 학(27*18cm)는 230만원에, 3월6일 경매에서는 학(30*17cm)는 238만원에 낙찰되어 평균 낙찰가격은 200만원 이상이다.
결과적으로 1년사이에 3~4배 가격이 상승한 것이다.
포털아트 김범훈 대표는 “ 우치선 유고작 도자기는 판매가 가능한 작품은 대부분 받아서 판매하였기 때문에 북에서 공급 가능한 작품은 거의 없기 때문에, 이제는 포털아트 경매에서 낙찰 받아서 1년 이상 보유한 분들의 작품들을 다시 재경매하는 방법 뿐이다.” 며 “ 3월 말 이전에 재경매 시스템을 구축하여 작품을 구입한 분들이 추정 이익이 아닌 실질 판매로 이익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
김대표는 “ 포털아트 회원은 매월 50%~100% 증가하지만 작품 공급 수는 10~20% 수준 증가하기 때문에, 이제는 낙찰 예상 가액이 100만원 이상인 작품들 부터 받아서 재경매를 할 수 밖에 없고, 아시아 최초로 세계현대미술가 20인에 선정된 신동권 화백 작품은 월간 50점이상이 판매되고 있지만, 이제 남은 작품수는 100점이하이기 때문에 앞으로 한, 두달이면 다 판매되고, 한 화가가 한달에 창작할 수 있는 작품수는 20호 기준으로 10점 수준이기 때문에 작품 공급은 현재의 1/5 수준으로 내려가고, 회원은 급증하고 있기 때문에, 계속 더 많은 분들이 작품구입을 희망하게 되고, 가격도 계속 상승하기 때문에, 재경매를 해 줄 수 밖에 없게 된다.” 며 ” 재경매가 실현되면, 미술품이 현금화가 힘들다는 기존의 이야기는 완벽히 사라지게 될 것이다.” 고밝혔다
또 “오프라인 경매는 두달에 고작해서 150점 정도 판매를 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오프라인 경매에서 낙찰 받은 작품을 다시 경매에 붙혀서 판매하는 것은 요원하거나 불가능한 수준이다. 예를 들어서 박수근 유고작도 수백점이 넘는다. 하지만 박수근 유고작이 경매에 붙혀지는 것은 년간 10점을 넘지 못한다. 때문에 오프라인 상에서 보유중인 작품을 팔아서 현금화는 요원하거나 거의 불가능하다.” 며 “ 하지만 포털아트 온 라인 경매에는 하루에 50점 이상, 두 달에는 3000점 이상의 작품을 판매하고 있고, 매월 판매량이 50% 이상씩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보유 중인 작품을 현금화하는 길을 완벽에 가깝게 구축할 수 있게 된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