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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 '6·4지방선거방송 체제' 본격 돌입

지역채널과 앱 통해 지역유권자에 서비스, 전략 차별화

나원재 기자 기자  2014.03.05 14:4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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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브로드가 6·4지방선거방송 체제에 본격 돌입한다. 티브로드는 상투적인 틀을 벗어나 유권자가 주인이 되는 차별 매체 전략을 중점 과제로 삼았다. ⓒ 티브로드  
티브로드가 6·4지방선거방송 체제에 본격 돌입한다. 티브로드는 상투적인 틀을 벗어나 유권자가 주인이 되는 차별 매체 전략을 중점 과제로 삼았다. ⓒ 티브로드
[프라임경제] 티브로드(대표 이상윤)가 6·4전국동시지방선거에 대비해 자체 선거방송기획단(단장 성기현 커뮤니티본부장)을 구성하는 등 본격적인 방송 체제에 돌입했다.

5일 티브로드에 따르면 이번 방송은 상투적 틀을 벗어나 유권자가 주인이 되는 차별적인 매체 전략을 중점 과제로 삼았다.

이를 위해 티브로드는 이번 지방선거 슬로건을 '선택, 지역이 미래다'로 확정했다. 올해는 1994년 지방자치법 개정 이후 20주년이 되는 해로, 건강한 지역이 밑거름이 돼야 국가가 잘 살 수 있고, 글로벌 대한민국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전제하고 있다.

티브로드는 이번 6·4 지방선거방송을 위해 유권자들의 매체 이용 트렌드에 입각한 콘텐츠 솔루션을 개발할 예정이다.

지역채널 TV(Ch4)와 티브로드 앱(App)으로 구성된 멀티 서비스도 지역 유권자에게 제공된다. 전국 각 SO별로 펼쳐질 토론회, 대담, 개표방송 등 총 3400여편의 지역 선거방송 전반을 각 지역별 티브로드 채널4로 편성하는 한편 티브로드 앱으로도 볼 수 있다.

특히, 티브로드 앱은 선거방송을 손 안에서 시청한다는 종전의 기능을 뛰어 넘어 유권자의 다양한 소통과 의견교류를 실현하는 입체적 솔루션으로 업그레이드한다.

4월 중순 이후 기존의 앱 기능에 '나는 리포터다', '유권자의 선택' 등의 앱 콘텐츠 서비스를 접목해 불건전 선거정보의 고발, 지역현안에 대한 유권자의 견해, 동영상 및 사진, 댓글 등 각종 선거소식을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유권자들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명 또는 후보성명만으로 출마 후보군, 선거구 현황, 신상정보, 방송기사도 함께 살펴볼 수 있도록 티브로드 앱 내에서 파워 검색 기능도 구축된다.

성기현 커뮤니티본부장은 "유권자가 공정하고 다양한 선거정보를 접해야만 선거과정에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다"며 "이번 선거를 대비해 준비 중인 선거방송 멀티서비스가 방송과 웹, 앱을 넘나들며 유권자의 정보충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