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라이엇게임즈(한국대표 이승현)는 자사가 개발·배급하는 세계적 온라인게임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의 최신 패치를 통해 신규 챔피언 '벨코즈(Vel'Koz)'를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공허의 눈'이라는 별명을 가진 118번째 챔피언 '벨코즈'는 3개 촉수를 가진 연체동물의 모습을 한 챔피언이다. LoL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티저 영상이 공개되면서 각종 포털사이트 검색어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등 출시 전부터 플레이이어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라이엇게임즈는 '리그오브레전드'의 최신 패치를 통해 신규 챔피언 '벨코즈(Vel'Koz)'를 공개했다. ⓒ 라이엇게임즈 |
'벨코즈'의 기본 스킬인 '유기물 분해'는 스킬에 세 번 적중된 적에게 추가 피해를 입히는 기술이다. 일정 시간 동안 대상에 공격을 적중시키지 않으면 중첩효과는 사라진다.
'플라즈마 분열'은 전방으로 광선을 발사해 피해와 함께 둔화를 거는 스킬이다. 발사된 광선은 △적에게 적중 △최대 사거리 도달 △스킬이 발동되는 동안 재사용하면 양쪽 90도로 굴절돼 주변 적들에게도 피해를 입힌다. '공허 균열'은 직선으로 에너지파를 발사해 공간에 균열을 만들고 잠시 후 폭발시키는 스킬로, 발사·폭발 때 모두 패시브의 중첩효과가 적용된다.
'지각 붕괴' 스킬은 목표 지점에 폭발을 일으켜 범위 안의 적들에게 피해를 입히고 공중으로 띄운다. '벨코즈'와 가까이 있는 적은 뒤로 밀어내는 효과가 있어 추격과 도주에 유용하다. '생물 분해 광선'은 '벨코즈'가 거대한 광선을 발사하는 스킬로, 사거리 내 모든 적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입히며 좌우로 광선 방향을 조정할 수 있다.
라이엇게임즈에 따르면 게임 내에서 '벨코즈'는 세상에 대한 탐구를 목적으로 태어난 생물체다. 이에 대상을 공격함으로써 조사활동을 하고, 파괴를 통해 자신의 지적 허기를 채워가는 챔피언으로 묘사된다.
권정현 라이엇게임즈 e스포츠커뮤니케이션 본부 총괄 상무는 "출시 전부터 많은 분들이 기다려온 올해 첫 번째 신규 챔피언이 드디어 공개됐다"며 "라이엇게임즈는 올해에도 플레이어분들에게 더 나은 게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신규 챔피언 외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