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영광군은 지난해 12월23일부터 올해 1월31일까지 접수한 '인구 늘리기 시책 발굴 국민아이디어' 심사결과를 발표하고, 우수 아이디어는 인구늘리기 정책에 반영하기로 했다.
영광군은 인구가 2012년과 2013년 2년 연속 증가함에 따라 현재의 인구 증가세를 유지하고, 장기적으로는 10만 자립도시 건설을 위한 기반을 다지기 위해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전 국민을 대상의 아이디어 발굴에 나섰다.
군은 전국 응모를 통해 접수한 아이디어 49건을 대상으로 실무심사와 본심사, 군정조정위원회를 거쳐 최종적으로 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 3건을 선정했다.
최우수 아이디어에는 영광군 정착 솔루션(Solution) 운영, 영광군 정착지원 앱(App)/블로그 개설·운영, 귀농·귀촌인을 위한 영광형 공동주택 건설·․공급 등을 내용으로 경기도 남양주에 거주하는 김모씨가 응모한 '영광군 인구 늘리기를 위한 6대 제안'이 뽑혔다.
우수 아이디어에는 윤 모씨의 '귀농·귀촌의 적극적 지원'과 김 모씨의 '귀농·귀촌 전 시골생활 체험형 소규모 주택촌 조성'이 선정됐다.
한편 영광군은 인구늘리기 시책을 군정 최우선 역점과제로 삼고 귀농·귀촌 장려, 투자유치에 의한 일자리 창출, 전입 장려금 지원, 신생아 양육비 지원 등 인구 늘리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