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소방방재청(청장 남상호)은 국내 거주 외국인·관광객 등이 스마트폰으로 재난안전정보를 영문으로 제공받을 수 있는 '이머전시 레디 앱(Emergency Ready App)'을 개발해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소방방재청이 출시한 '이머전시 레디 앱' 초기화면. ⓒ 소방방재청 |
주요 서비스는 △긴급 119 전화신고 △심폐소생술 △소화기 사용법 △소화전 사용법 △응급처치 방법 등이며, 5가지 행동요령을 동영상으로 담았다.
또한, 민방위 경보 발령 때 외국인도 주변의 가까운 대피소로 대피할 수 있도록 민방공대피소(Shelter) 정보와 위치를 전자지도(GIS)로 제공한다.
권영수 소방방재청 기획조정관은 "올 하반기에 관련 기관과 협의해 각각 보유하고 있는 재난안전정보를 추가 발굴해 외국인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