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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최정예 정보보호 전문가 인증식' 개최

사이버 보안강국 실현 위한 최고핵심인재 20명 선정

나원재 기자 기자  2014.03.05 14: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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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 이하 미래부)는 '최정예 사이버보안 인력양성 과정(K-Shield)'과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Best of the Best, BoB)' 합동 인증식을 5일 서울 강남 BoB 교육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 윤종록 미래부 차관과 새누리당 정우택 최고위원, 이운룡 의원, 김병철 고려대학교 총장, 옥도경 국방부 사이버사령관 등은 치열한 경쟁을 뚫고 '톱20'으로 선정된 20명의 수료생을 축하했다.

윤 차관은 축사에서 "오늘 이 자리는 사이버보안 전문가로서 사회적 책임을 부여받아 새롭게 태어나는 자리"라며 사이버보안의 최전선에서 적극 활약해줄 것을 당부했다.

미래부는 오는 2017년까지 사이버위기 대응 및 정보보호산업 육성을 위해 필요한 창의적 핵심인재 5000명 양성을 목표로 정보보호 전문인력 양성 교육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와 관련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기주)에서 운영한 '최정예 사이버보안 인력양성 과정'은 1차 전문 교육과 실전훈련 중심의 2차 심화교육으로 구성됐다. 국내 보안기업과 일반기업의 보안담당 재직자 1600여명 가운데 최종 120명을 선발, 총 6개월의 이론 및 실습교육과 10회 이상 사이버공격 대응훈련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한국정보기술연구원(원장 유준상)에서 운영한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은 고등학생 등 잠재우수 인력 120명을 대상 2개월 집체교육과 4개월간 프로젝트 수행교육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선발된 30명에 대해 마지막 2개월에 걸친 경연을 시행했다.

한편, 이번 '최정예 사이버보안 인력양성 과정' 최고 인증자 10명과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 인증자 10명은 평가 및 최고인재 선정을 위한 평가위원회를 통해 뽑혔다.

미래부 관계자는 "이번 인증대상자 20명뿐만 아니라 이번 과정 수료생 전원이 사이버보안전문단으로 임명돼 국가 사이버 위기 때 민관합동조사단으로 활약하고, 정보보호 난제를 해결하는데도 활약하는 등 국가사이버 역량 강화에 큰 주춧돌이 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