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SK텔레콤(017670·대표이사 사장 하성민)은 서울 SK나이츠 프로농구단과 함께 'SK나이츠' 모바일앱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5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블루투스를 활용, 실내 위치정보 기술을 바탕으로 한 쌍방향 신개념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솔루션이다.
'SK나이츠'는 5일 홈구장 경기부터 본격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에 SK텔레콤은 5일부터 각종 앱마켓에 'SK나이츠' 앱을 등재하고 홈구장인 서울잠실학생체육관 곳곳에 블루투스 비콘(Beacon)을 설치해 유용한 정보 및 라이브 이벤트 서비스를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스마트폰을 통해 제공한다.
T스토어·구글 플레이 등에서 'SK나이츠' 앱을 설치하고 경기장에 방문하면, 입장권 예매 서비스와 연동해 경기장 3D 맵을 통해 좌석위치 안내 및 현장에서 진행되는 라이브 이벤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 현장 이벤트를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전용 솔루션이 탑재된 이벤트 컨트롤러 패드도 제공된다.
이 서비스는 SK텔레콤 ICT기술원의 △실내 정밀 측위 기술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플랫폼 △3차원 실내 지도 제작 기술 등이 결합된 실내 위치정보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이에 SK텔레콤은 실내 위치정보 플랫폼을 바탕으로 향후 전시장·박물관·복합쇼핑몰 등 다양한 공간에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성영 SK텔레콤 스포츠단장은 "SK텔레콤의 앞선 모바일 기술과 서울 SK 나이츠 구단이 만나 팬들에게 새로운 고객경험을 선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SK텔레콤은 고객들이 원하는 다양한 스포테인먼트(스포츠+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 고객 만족도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