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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팰리스 양재일 "미용 한류로 전세계 여심 사로잡을 터"

이종엽 기자 기자  2014.03.04 15:4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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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K팝에 이어 대한민국의 미용 기술은 섬세함과 세련미를 바탕으로 전세계 여심을 사로잡을 것이다."

최근 세계화의 영향과 함께 미디어가 발전하면서 미용에 대한 관심도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증폭되고 있다. 또한 한류열풍으로 인해 주목받고 있는 K-뷰티도 한몫을 하면서 미용업계는 큰 변화를 맞고 있다.

한국의 드라마와 가요 등은 각종 멀티미디어와 유튜브 등을 통해 한국의 미는 이미 전세계에 퍼져나가고 있다.

특히 산업의 한 축으로 당당히 자리 잡은 미용 산업은 과거 시스템의 미비와 인력의 부족, 그리고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의 시장개방 등의 원인으로 혼란에 빠졌지만 위기 이후 기회가 찾아오듯 이제는 당당히 세계 속에서 그 이름을 알리고 있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미용시장의 성장을 이끌고 있는 미용업계의 숨은 미다스 손이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양재일 대표는 지난 해 개최된 로얄컨퍼런스를 통해 미용 산업 발전과 새로운 대화의 장을 만들었다. © 헤어팰리스  
양재일 대표는 지난 해 개최된 로얄컨퍼런스를 통해 미용 산업 발전과 새로운 대화의 장을 만들었다. © 헤어팰리스

그 주인공은 바로 헤어팰리스와 H-style헤어살롱의 양재일 대표로 체계화 된 시스템, 기술교육, 접객교육 등을 진행하는 전문화된 살롱 시스템인 RP시스템을 도입해 독자적 브랜드의 성장은 물론 해외 시장 진출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

양재일 대표는 헤어산업 육성의 핵심은 교육에 있다는 경영철학을 통해 지난 해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남한강 연수원에서 '로얄컨퍼런스'라는 이름으로 미용컨퍼런스를 개최, 살롱 운영법과 미용인의 셀프 리더십을 주제로 미용인들의 대화의 장을 열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아울러 지난 해 ‘2013 미용히어로즈 페스티벌’을 통해 70여 개의 헤어팰리스, H-style 헤어살롱 임직원 500여명이 모여 업계 발전을 위한 과감한 도전 의식을 강조한 바 있다.

양 대표의 이러한 노력으로 최근 서경대학교에서는 계약학과로 헤어펠리스학과와 H스타일학과 개설해 후진 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했다. 국내 단일 브랜드로 대학에 학과를 개설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었지만 후진 양성을 위한 과감한 투자가 좋은 결실을 맺었다.

서경대학교 관계자는 "양재일 대표와 산학협력을 통해 품성을 바탕으로 기술과 인성교육을 통해 미용산업을 주도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해 국내는 물론 해외 진출을 주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헤어팰리스와 H-style헤어살롱은 올해 100호점 달성을 목전에 두고 성장하고 있어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