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 모터쇼 개막을 앞두고 발표된 '올해의 차'에 선정된 푸조 뉴 308은 2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푸조 브랜드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하기에 충분하다. Ⓒ 한불모터스 |
[프라임경제] 푸조의 한국 공식수입원 한불모터스는 3일(현지시간), 84회 제네바 모터쇼 개막을 앞두고 발표된 '2014 올해의 차(Car of the year)'에 푸조 뉴 308이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푸조 뉴 308은 △전기차 BMW i3 △테슬라 모델 S △메르세데스-벤츠 S 클래스 등 쟁쟁한 후보들을 물리치고 올해의 차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한 해 동안 유럽에서 판매된 총 30여대 신차 중 지난해 12월 58명의 기자단 사전 투표를 통해 올해의 차 최종 7개의 후보에 오른 바 있다.
이번 수상은 2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푸조 브랜드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특히 뉴 308은 △진보된 주행 환경 △향상된 효율 △인체 공학적 인테리어 △실용성 △우아한 디자인 등으로 무장, 프리미엄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요소를 모두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막심 피켓 푸조 최고경영자는 "이번 수상으로 푸조가 기술과 디자인, 품질 면에서 모두 진일보한 혁신을 이뤄냈음을 인정받았다"며 "뉴 308의 개발과 판매에 힘써준 임직원 모두에게 영광을 돌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푸조가 유럽 C 세그먼트 시장에 야심차게 내놓은 뉴 308은 해치백 모델로, 출시 6개월 만에 5만5000대가 판매되는 등 소비자들에게도 그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국내 출시 시기는 2014년 하반기로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