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일본 방사능 사건 등으로 인한 안전 불신이 먹거리에서 화장품까지 확대됐다. 원료가 어떤 환경에서 생산되는지까지 꼼꼼히 따지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피부에 흡수되는 화장품 원료도 상대적으로 안심할 수 있는 '국산표' 제품들이 주목받는 것. 특히 국내 뷰티업계는 국산 원료가 수입에서 들여온 고가 원료와 대비, 품질 측면에서 인정받는 점에 주목하고 높은 효능의 원료를 개발, 이를 적용한 다양한 제품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동인비 '동인비초 오일'(사진 좌), 아모레퍼시픽 설화수 '자음생 크림'(사진 우). ⓒ 각사 |
홍삼 10뿌리에서 단 한방을만 얻어지는 진귀한 홍삼오일이 빠르게 흡수돼 건조한 피부를 촉촉하고 윤기있게 가꿔준다. 끈적이지 않는 영양감 있는 풍부한 감촉으로 바르는 순간 부드럽게 스며드는 것이 특징이다.
동인비의 '동인비진 크림'(60ml)은 고농축 홍삼 활성 성분이 피부 본연의 힘을 높여 지친 피부에 영양을 부여하는 안티에이징 크림이다. 고농도로 엄선된 홍산 사포님이 힘없는 피부에 빠르게 작용해 생명력 넘치는 건강한 피부로 만들며 홍삼의 비방을 담은 뿌리 영양의 힘이 피부를 탄탄하게 채운다. 풍부하면서 섬세한 고급스러운 사용감으로 부드럽게 흡수된다.
한율 진액 스킨. ⓒ 한율 |
한율에서 최근 출시한 '진액 스킨'(150ml)은 여주쌀을 빨간 누룩으로 발효해 만든 한율 홍국발효진액이 함유됐다. 피부 수분을 꽉 잡아두는 힘을 길러줘 건조로 겪는 다양한 피부 고민을 빠르고 효과적으로 개선한다.
피부 장벽을 강화해 수분을 마르지 않게 가둬두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영양감과 농축감이 느껴지는 고점도 에센셜 제형으로, 진하고 깊은 보습을 피부 속까지 제공한다.
효시아의 '화이트 큐어빈 스팟케어'(25ml)는 발효 콩 속에 들어있는 이소플라본 중 미백에 효과적인 성분이 함유 됐다. 멜라닌이 과잉 생성되고 확산되는 것을 막는데 도움을 준다. 기미, 주근깨, 잡티 등 색소 침착을 개선시키는데 탁월하다. 독소 정화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 두부 순물의 발효 성분이 보습 효과를 강화시켜준다.
홍지연 홍삼화장품 동인비 마케팅 팀장은 "동인비 기초 원료가 되는 '홍삼 오일'은 115년 역사의 정관장 6년근 홍삼을 KGC인삼공사 특허기술을 통해 순수하게 정제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수입 원료에 의존하지 않고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홍삼 소재분야의 발전적 변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