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병우 기자 기자 2014.03.04 10:06:21
[프라임경제] 대한항공(003490)은 오는 5월2일부터 취항하는 인천~휴스턴 노선의 운항횟수를 기존 주 4회에서 주 7회로 확대 운항한다고 4일 밝혔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운항횟수 확대 결정은 승객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승객들의 스케줄 선택의 폭이 넓어져 원하는 날짜에 자유롭게 인천~휴스턴을 오갈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사진 속 모델 B777-200 항공기. 대한항공은 이번 노선 취항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은 태평양횡단 노선을 보유하고 있는 항공사로서의 명성을 계속 이어나가게 됐다. ⓒ 대한항공 |
대한항공 관계자는 "그 동안 국내 항공사 중 휴스턴 직항 노선을 운항하는 항공사가 없어 휴스턴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은 댈러스 등 미국 내 다른 도시들을 경유해야만 했다"며 "하지만 이번 대한항공의 신규 직항편 취항으로 승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휴스턴을 방문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휴스턴 노선 취항에 따라 미주를 취항하는 대한항공 여객 노선은 뉴욕, 로스앤젤레스, 상파울루 등을 비롯한 14개 노선으로 늘어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