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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회장, 유럽시장 점검 차 출국

생산·판매법인·기술연구소 포함…지난해 10월 이후 5개월 만에 재방문

노병우 기자 기자  2014.03.04 09:3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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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자동차  
ⓒ 현대자동차
[프라임경제] 현대자동차(005380)는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사진)이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유럽 현지 점검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정 회장은 4일 유럽 행 비행기에 올라 기아차 슬로바키아공장과 현대차 체코공장에 들러 현지공장에서 생산되는 차량의 품질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이후 독일 프랑크 푸르트에 위치한 유럽기술연구소 및 유럽판매법인을 찾아 업무보고를 받고 판매 전략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정 회장은 쌍트페테르부르크에 있는 현대차 러시아공장도 방문해 러시아시장 베스트셀링 모델로 자리 잡은 현대차 쏠라리스와 기아차 리오의 생산 라인을 둘러보고 판매 확대를 위한 전략을 점검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 회장의 유럽방문은 지난해 10월 이후 5개월만으로 당시 정 회장은 "유럽시장 본격 회복에 대비한 준비체계를 구축하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