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우리아비바생명이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영업 최우선 경영'을 내걸었다.
우리아비바생명은 오전 8시부터 충정로 서울사옥에서 임직원 및 서울 지역 FC·TM지점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영업 도약 결의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NH금융지주 편입 및 TM영업 규제 등 연초부터 불거진 변수들로 인해 위축된 영업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김병효 사장의 의지가 담겨있다. 본사 임직원뿐만 아니라 FC·TM지점장까지 모두 참석해 공동선언문을 낭독하게 한 이유도 '영업 최우선 경영'이라는 화두를 공유하고자 함이다.
우리아비바생명 지점장 및 임직원 대표가 김병효 사장에게 '우리의 결의' 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 ⓒ 우리아비바생명 |
또한 우리아비바생명은 현장 애로사항의 즉각적인 해결을 위한 '바꿔주세요!' 게시판을 새롭게 마련했다. FC, 텔레마케터들이 현장에서의 각종 애로사항을 게시판에 등록하면 이에 대해 유관부서에서 즉각 답변을 하고 24시간 내로 문제를 해결해 준다.
게시판은 상품판매, 언더라이팅, 제지급금, 기타 영업 활동 등 크게 4가지로 구분해 각각 해당 부서가 전담해 영업현장의 민원을 해결한다. 영업현장과 본사 간에 생생한 이야기가 실시간으로 소통되는 공간을 마련한 셈이다.
이와 더불어 3월5일 2014 연도대상 시상식에서는 전 임직원이 친필로 쓴 편지가 수상자들에게 전달된다. 편지에는 영업 가족에 대한 감사의 마음, 적극적인 지원에 대한 약속 등을 담았고 보내는 이의 소속, 성명, 전화번호를 기재해 업무 관련 궁금증, 제안사항 등이 있으면 바로 연락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영업도약 결의대회에서 김병효 사장은 "2014년이야말로 우리아비바생명의 근본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영업이 회사의 중심이 되어야함을 명심하고 모든 프로세스를 바꿔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