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병우 기자 기자 2014.03.03 15:03:28
[프라임경제]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2월 내수 4821대, 수출 2896대 등 총 7717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먼저, 르노삼성의 내수 판매실적(4821대)은 고객으로부터 재조명 받고 있는 SM3와 QM5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16.7% 증가했다.
ⓒ 르노삼성자동차 |
다만, SM5는 경쟁사인 현대차의 LF 쏘나타 출시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23.3% 감소한 실적을 보였다.
이와 함께 르노삼성의 수출 실적은 해외시장에서의 QM5의 꾸준한 인기로 전월대비 31.8% 증가했지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61.3% 감소했다.
박동훈 르노삼성차 영업본부장 부사장은 "QM5 Neo의 디자인을 변경하며 마케팅을 강화해 높은 판매 실적을 거두는 등 1월에 이어 2월에도 내수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며 "3월에는 이와 같은 기존 모델의 판매 호조세에 QM3가 더해지면 더욱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중형차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르노삼성은 이러한 판매 호조세를 바탕으로 QM3가 본격적으로 공급되면 내수시장에서 급격히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