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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비전 '무약정·반값' 청소년 유심 요금제 공개

기존 휴대폰에 유심만 구입하면 '끝'… 34·42 요금제 2종 구성

최민지 기자 기자  2014.03.03 08:3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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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CJ헬로비전(037560·대표 김진석)의 이동통신서비스 헬로모바일은 신학기를 맞아 청소년들이 알뜰하게 문자와 데이터를 즐길 수 있는 '조건 없는 유심(USIM) LTE 청소년 윙'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요금제는 청소년들이 많이 사용하는 문자와 데이터 혜택을 강화했으며, 약정 없이 기본요금 50%를 할인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기본료 1만7000원을 내면 기본 3만4000윙을 이용할 수 있다. '윙'은 음성·영상·데이터 사용 때 차감되는 청소년 요금제의 공통 단위를 말한다.

   CJ헬로비전의 헬로모바일이 신학기를 맞아 청소년들을 위한 요금제를 선보였다. ⓒ CJ헬로비전  
CJ헬로비전의 헬로모바일이 신학기를 맞아 청소년들을 위한 요금제를 선보였다. ⓒ CJ헬로비전
또, 전에 쓰던 휴대폰에 유심만 새로 구입하면 해당 요금제에 가입할 수 있다. 이 상품은 '조건없는 유심 LTE 청소년윙 34', '조건없는 유심 LTE 청소년윙 42' 두 가지로 구성됐으며, 문자메시지 전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2만윙이 동일 제공된다.

데이터는 각각 750MB·1.5GB며, 기본 지급되는 윙에서 자신의 기호에 따라 음성·영상통화·데이터를 선택해 이용하면 된다.

와이파이는 추가 요금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무료 데이터 소진 후 차감되는 요율은 1MB당 20.48윙이다. 음성·영상통화 때에는 초당 2.5윙, 문자는 1건당 15윙·MMS는 200윙이 차감된다.

김종렬 CJ헬로비전 헬로모바일 총괄 상무는 "조건 없는 유심 LTE청소년 윙은 약정 기간이 없어 유행에 민감한 청소년들의 입맛을 맞췄다"며 "기본료를 50%로 할인해 요금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였기 때문에 알뜰하면서도 유용하게 신학기를 준비할 수 있는 안성맞춤 요금제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 요금제는 가입일 기준 만 18세 이하일 경우 헬로모바일 대리점과 휴대폰 판매점을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조건 없는 LTE 반값 유심' 이용고객 중에서도 이에 해당한다면 요금제 변경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