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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군 슬레이트 철거 ‘288만원’ 지원

장철호 기자 기자  2014.03.02 18: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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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함평군은 주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낡은 슬레이트 지붕 철거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함평군은 올해 총 2억8800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100가구의 슬레이트 지붕철거를 위해 가구당 288만 원을 지원한다.

슬레이트 처리 비용이 288만원을 넘을 경우 초과분은 자부담으로 처리할 계획이나 향후 군 재정 여건을 감안하여 슬레이트 처리를 자부담 없이 처리할 계획이다.

함평군 관계자는 "슬레이트는 대표적인 석면 고함량 건축자재로 내구연한이 지나면 석면가루가 흩어짐으로써 주민들의 건강을 위협한다"며 "경제적 부담해소와 자재 불법처리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