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 푸른길 도서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주말 가족극장’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주말과 휴일이 되면 아이들과 부모들의 왁자지껄한 웃음소리가 넘쳐나고, 70명 가량을 수용하는 3층 시청각실은 빈자리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다.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영화가 매달 새롭게 선보이고 있어서다.
2일 남구 푸른길도서관에 따르면 ‘주말 가족극장’은 개인 및 가족 중심의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정보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거점도서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지난 1월 말부터 운영돼 오고 있다.
특히 요일별, 시간대별로 각기 다른 영화가 상영되고 있고, 이용자들의 연령 및 영화 선호도별 성향을 파악해 이용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영화들이 상영작으로 무대에 오르고 있다.
이날 현재 주말 가족극장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걸쳐 10일간 운영됐는데, 이 기간 푸른길 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영화를 관람한 사람은 642명으로 집계됐다. 주말과 휴일 평균 관람객은 64.2명 수준.
이로 인해 영화가 상영되는 푸른길 도서관 3층 시청각실은 연일 매진 사례와 다를 바 없이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푸른길 도서관 관계자는 "주말 영화극장 인기 비결은 다양한 영화및 추천 영화 위주로 상영표가 구성되고 있기 때문인 것 같다"면서 "보고 싶은 영화가 있으면 도서관에 마련된 ‘희망영화 추천함’에 관람 희망 영화 목록을 작성해 넣어주면 된다"고 말했다.
푸른길 주말 가족극장은 영화감상을 원하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방문해 관람할 수 있으며, 영화 상영표는 남구 통합도서관 홈페이지(http://lib.namgu.gwangju.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푸른길 도서관은 3월까지 주말 가족극장을 시범운영한 뒤 이용객들의 현황을 비교․분석해 영화 상영 시간대와 횟수 등을 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