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조선대학교 창업동아리 헬퍼(회장 신지훈)이 지난달 27일 서울 중림동 한국경제신문에서 열린 ‘2014 KT&G 아시아 대학생 창업교류전’에서 3위를 차지했다.
올해 14회째를 맞은 이 대회는 한국경제신문과 KT&G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기업청, 창업진흥원, 메리츠종금증권이 후원하는 국내 대표적인 대학생 창업 경진대회다.
이날 순위결정전은 지난해 10월부터 접수한 800여 명의 참가자 중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통과한 7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팀별 프레젠테이션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원터치 핸드폰 케이스’를 출품한 헬퍼가 3위를 차지했다.
원터치 핸드폰 케이스는 양손으로 열어야 하는 핸드폰 케이스의 덮개 부분에 사선으로 금을 내 엄지손가락으로 한 번에 열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헬퍼 신지훈 회장(토목공학과 4)은 "심사과정에서 나온 제품에 대한 개선사항 등을 꼼꼼하게 챙겨 실제 창업에 도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2013년 결성된 창업 동아리 헬퍼(HELPER)는 일상생활의 불편한 점을 개선하는 생활아이디어를 개발하는 동아리로 경진대회, 공모전, 특허출원 및 사업화를 목표로 한다. 2013년 조선대학교 공모전에서 총장상과 우수상을 받았으며 광주테크노파크 광주 Pre-BI센터에 입주해 있다.
한편, 이날 입상한 3개 팀을 포함해 최종 순위결정전에 오른 7개 팀은 4월 3일~7일 부산에서 열리는 ‘2014 아시아 대학생 창업교류전’에 한국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