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이용섭 의원이 3·1독립운동 정신을 기리고 선열들의 애국심을 되새기는 시간을 보냈다.
이 의원은 제95주년 3·1절을 하루 앞둔 28일 광주 보훈병원과 보훈요양병원 등을 방문해 애국지사 이기환(90) 선생 등을 찾아뵙고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2011년에 입원해 3년째 병상에 있는 이기환 옹은 1941년 진도에서 신사참배 허구성을 알리는 등의 독립운동을 하다 신궁불경 및 육군형법위반으로 징역 1년을 받아 옥고를 치렀다.
이 의원은 "지금 우리나라가 선진국 대열에 당당하게 들어설 수 있었던 것은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온 몸을 바쳐 지켜주신 애국지사님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국가유공자에 대한 정당한 예우를 통해 그분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일본에서 정치인들의 망언이 이어지고, 한일 과거사 왜곡과 우경화가 지속되지만 우리 정부의 대처는 매우 미흡하다"며 "지금 우리에게는 1% 경제성장에 대한 고민보다 우리의 역사를 바로세우고 지키는 것이 국가의 미래를 위해 보다 중요한 일"이라고 일본 역사왜곡에 대한 정부의 바른 대처를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