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지난 26일 한국EMC(대표 김경진)은 '스프링 프레임워크(Spring Framework)' 국제공인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국내 최초로 개설한다고 밝혔다.
미래창조과학부 지원으로 개설되는 '자바 및 스프링 프레임워크(Java·Spring Framework) 전문가 양성과정'은 한국전파진흥협회(회장 신종균)와 한국EMC가 공동 진행한다.
현재 대한민국 전자정부 표준 프레임워크를 비롯한 대다수 기업의 프레임워크가 스프링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현재 시장에서 사용 중인 자바 프레임워크 중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으나 이를 위한 공인 교육과정이 국내에 없었다.
이에 따라 EMC는 자바 플랫폼 소프트웨어 개발사인 '스프링소스(SpringSource)'를 인수를 계기로 국내 최초 스프링 국제공인 교육 과정을 전액 무료로 진행키로 했다. 교육 강사진은 국내 '스프링소스' 공인 전문 강사 및 엔지니어로 구성됐으며 스프링 국제공인자격제도와 연계된 국내 최초 국제공인 '스프링' 인증 교육과정이다.
교육은 내달 10일부터 5월23일까지 총 10주(총 400시간)에 걸쳐 서울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전파방송통신 인재개발교육원에서 진행되며 전체인원은 30명으로 제한한다. 이 과정을 이수한 수강생들에게는 자격증 취득을 위한 시험 응시자격이 부여되며, 성적 우수자들에게는 자격증 취득 비용이 지원된다.
만 28세 미만 미취업자(전문대졸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참가를 원하는 지원자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가 포함된 교육참가신청서를 작성해 내달 2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수강생은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되며 자세한 정보는 한국전파진흥협회 부설 전파방송통신인재개발교육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경진 EMC 대표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정부와 학계, 기업의 공동 노력이 필요하다"며 "한국EMC는 한국전파진흥협회와 함께 지속적으로 전문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전국 주요 대학과의 산학협력 프로그램 'EAA(EMC Academic Alliance)'를 더욱 확대해 IT 전문가 양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