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김기선 새누리당 경기도의회 의원(사진)이 6·4 지방선거 용인시장 후보로 나선다.
김 의원은 지난 26일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경전철 사업문제점, 덕성산단의 기업유치, 관광인프라활용, 63년간 용인시 발전과 함께한 사람'을 주제로 기자회견을 열고, 시장선거 도전장을 냈다.
지난 26일 6·4 지방선거 용인시장 출마선언을 한 김기선 경기도의회 의원. ⓒ 프라임경제 |
이어 "용인은 난개발과 도시의 베드타운화로 경기도 5대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정체성을 확실히 만들지 못했다"며 "경전철 등 지역 문제점을 해결하는 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도의회 경제투자위원장으로서 추자유치·기업지원 등의 경험이 풍부하다"며 "교육과 도농교류사업 확충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공약했다. 한편 김 의원은 시민의 알권리를 위한 '공개행정'을 추진하겠다는 의사도 내비쳤다.
그는 또 "용인은 도·농복합도시로 수도서울의 인구분산정책에 의해 난개발과 도시의 베드타운화로 정체성을 지키고 만들지 못해 시민의 질과 미래를 내다보지 못한 시로 낙인찍혔다"며 "도의원 8년 동안 타 시·군과 용인시를 비교해 볼 때 용인시가 가야 할 방향이 눈에 들어오고 바로 잡아야 할 문제가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특히 △3선 농협조합장 △지역사회 봉사활동 경험 △8년간 도의회 의정활동 등의 강점을 내세우며 농가지원사업 활성화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김 의원은 △한나라당 경기도당 경제투자위원회 위원장 △대외협력위원회 위원장 △지역일자리 창출 100인포럼 위원 △18대 대통령선거 새누리당 박근혜후보 선대위 해양수산특보단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