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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선 경기도의원, 용인시장 출마 선언

"교육‧도농 교류사업 확충 적극… 시민 알 권리 위해 공개행정"

이보배 기자 기자  2014.02.27 17: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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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김기선 새누리당 경기도의회 의원(사진)이 6·4 지방선거 용인시장 후보로 나선다.

김 의원은 지난 26일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경전철 사업문제점, 덕성산단의 기업유치, 관광인프라활용, 63년간 용인시 발전과 함께한 사람'을 주제로 기자회견을 열고, 시장선거 도전장을 냈다.

   지난 26일 6·4 지방선거 용인시장 출마선언을 한 김기선 경기도의회 의원. ⓒ 프라임경제  
지난 26일 6·4 지방선거 용인시장 출마선언을 한 김기선 경기도의회 의원. ⓒ 프라임경제
김 의원은 이날 출마회견을 통해 "용인에서 태어나 다양한 사회단체 활동 및 구성농협 3선 조합장, 도의회 재선 의원을 역임하며 용인발전을 위해 일해 왔다"며 "그동안의 경험을 통해 용인시의 문제점을 해결할 방향을 정확이 알고 있는 적임자"라고 밝혔다.

이어 "용인은 난개발과 도시의 베드타운화로 경기도 5대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정체성을 확실히 만들지 못했다"며 "경전철 등 지역 문제점을 해결하는 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도의회 경제투자위원장으로서 추자유치·기업지원 등의 경험이 풍부하다"며 "교육과 도농교류사업 확충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공약했다. 한편 김 의원은 시민의 알권리를 위한 '공개행정'을 추진하겠다는 의사도 내비쳤다.

그는 또 "용인은 도·농복합도시로 수도서울의 인구분산정책에 의해 난개발과 도시의 베드타운화로 정체성을 지키고 만들지 못해 시민의 질과 미래를 내다보지 못한 시로 낙인찍혔다"며 "도의원 8년 동안 타 시·군과 용인시를 비교해 볼 때 용인시가 가야 할 방향이 눈에 들어오고 바로 잡아야 할 문제가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특히 △3선 농협조합장 △지역사회 봉사활동 경험 △8년간 도의회 의정활동 등의 강점을 내세우며 농가지원사업 활성화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김 의원은 △한나라당 경기도당 경제투자위원회 위원장 △대외협력위원회 위원장 △지역일자리 창출 100인포럼 위원 △18대 대통령선거 새누리당 박근혜후보 선대위 해양수산특보단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