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삼양사(대표: 김윤 회장) AM BU(화학사업부문)는 폴리카보네이트(PC), PC/ABS 및 TPEE 등 3종의 수지에 대해 세계 최대 자동차 생산업체인 GM(제네럴 모터스)의 글로벌(Global) 소재 승인을 획득했다고 3월 14일 밝혔다.
GM의 글로벌 소재 승인은, 완성차 업체가 소재 공급업체의 품질경영시스템과 해당소재를 엄격히 평가하여 사전에 승인해주는 제도이다. 아울러 신차 개발 때마다 까다로운 승인절차 없이, 전세계 모든 GM사업장에서 이 소재들이 공히 인증되며 적용된다.
삼양사는 GM Global 네트워크에 승인서를 등재함으로써, 앞으로 GM대우를 포함 GM의 신차 개발에 적극 참여가 가능할 전망이다.
삼양사는 1991년부터 엔지니어링 플라스틱(EP)의 불모지였던 한국에 폴리카보네이트(PC)를 최초로 도입했다. 자동차 및 LCD TV, 노트북 등의 전기전자 분야에서 20여년간 고객 품질만족을 위해 품질경영시스템 구축과 소재가공 기술력 제고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 끝에 GM의 Global 소재 승인을 획득하여 본격적인 글로벌 마케팅을 할 수 있게 되었다.
*글로벌 소재 승인을 받은 제품 3종
1. 폴리카보네이트(PC : Polycarbonate)
1) 투명성과 내충격성이 우수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2) 용도 : 자동차 헤드램프, 이너램프
2. PC/ABS(Polycarbonate/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
1) 내충격성이 좋은 PC에 성형가공성이 좋은 ABS를 합금한 수지
2) 용도 : 자동차 범퍼, 센터
훼이샤 등 플라스틱 구조물에 사용
3. TPEE (Thermoplastic Polyether-ester Elastomer)
1)
폴리에스테르계 기능성 엘라스토머
2) 용도 : 자동차 CVJB (등속 조인트 부츠; 구동기어와 바퀴를 연결하는 부위의 고무 자바라 형
부품), 에어백 커버 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