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기자 기자 2014.02.27 16:47:41
[프라임경제] 슈즈 쇼핑센터 ABC마트(대표 이기호)가 자사의 백화점유통 전문브랜드 '프리미어 스테이지(Premier Stage)'를 전국 지역 상권으로 확대하며 유통망을 강화하고 있다.
ABC마트는 지난 14일 롯데백화점 광복점과 대전점에 프리미어 스테이지를 새롭게 개소한 데 이어 27일 AK분당점을 개장하고, 오는 28일에는 롯데울산점 프리미어 스테이지를 추가로 연다. 이달 한 달간 무려 4개의 백화점 지점에 입점, 프리미어 스테이지 매장은 총 17개로 늘어나며 매장 확장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프리미어 스테이지'는 지난 해 2월 ABC마트가 유통망 다각화 전략의 일환으로 론칭한 백화점 유통 전문 브랜드다. 이태리 직수입 브랜드부터 해외 유명 브랜드까지 다양한 프리미엄 브랜드와 올타켓형 상품으로 이뤄진 부띠끄 스타일의 슈즈 편집숍이다.
해당 매장에서는 ABC마트에서 유통 중인 150여 개 브랜드 중 영국 감성의 제화 브랜드 호킨스(HAWKINS), 유럽 정통의 수제화 브랜드 장까를로 모렐리, 이탈리아 전통 신발 브랜드인 스테파노로시(STEFANOROSSI) 등의 고퀄리티 브랜드만을 선보인다.
새롭게 오픈하는 'AK분당점', '롯데울산점'에서는 오는 3월2일까지 고객들을 위한 오픈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특가 세일 상품을 최대 50~60%까지 할인하고 행사 리플렛을 지참하고 매장 방문 때 키높이 깔창을 무료로 증정한다. 신발 구매고객에게 아가일 삭스를 증정하며, 15만원 이상 구매고객은 해당 백화점 1만원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임석훈 ABC마트 마케팅팀 매니저는 "프리미어 스테이지는 지난 해 상반기 론칭 이후 현재까지 꾸준히 유통망을 확장, 보다 질 높은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국적으로 추가 매장 오픈을 통해, 백화점 단일 매장이 구현하기 어려운 상품 구성과 가격전략으로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ABC마트 프리미엄 스테이지 매장은 △현대미아점 △현대목동점 △롯데본점 △롯데관악점 △AK분당점 등 전국 총 17개 지점 백화점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