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 지역채널이 국민MC를 내세워 전국 방방곡곡을 누빈다. CJ헬로비전은 '실버퀴즈쇼 청춘열전'과 테마 콘서트 '좋은 날'의 3월 첫 방송을 준비 중이다. ⓒ CJ헬로비전 |
CJ헬로비전은 국민MC 허참씨가 진행하는 '실버퀴즈쇼 청춘열전'과 트로트 요정 장윤정씨가 진행하는 테마 콘서트 '좋은 날'이 3월 첫 방송을 준비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CJ헬로비전에 따르면 '실버 퀴즈쇼 청춘열전'은 스마트 실버 세대를 위한 퀴즈 오락프로그램으로, 고난도 상식 퀴즈를 통해 진정한 실버 브레인을 찾는다. 참가자는 지역별 노인대학과 복지관, 문화센터 등에서 예선을 거쳐 선발하며 이후 인근 3개 지역 대표팀과 함께 결전을 펼친다.
첫 방송은 CJ헬로비전 서비스 지역인 밀양, 김해, 창원 3개시에서 진행됐으며 지역별 10명의 참가자를 뽑는 예선전에서만 1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보여 실버 퀴즈 프로그램의 인기를 예고했다. 진행은 화려한 퀴즈 프로그램 진행 경력을 갖고 있는 허참씨가 맡았다. 첫 방송은 3월3일 월요일 오후 5시 CJ헬로비전 지역채널(ch3)에서 방송된다.
두 번째 방송은 역시 CJ헬로비전 서비스 지역인 순천, 여수, 광양에서 진행된다. 지역 우승팀에는 100만원의 실버 장학금이 돌아가고 최종 우승자인 실버 브레인에겐 여행상품권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이와 함께 진행되는 테마 콘서트 '좋은 날'은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음악 콘서트 프로그램으로, 열린 음악 콘서트로 기획됐다. 각 회차별 테마가 있는 무대가 펼쳐지며, 성인가요와 락의 만남, 최신 히트송과 7080 음악의 조합, 인디밴드의 대중가요 리메이크 등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인다. 특히 문화적 혜택이 부족한 도심 외곽 지역이나 농어촌을 우선으로 찾아갈 예정이다.
첫 녹화는 강원도 횡성에서 진행됐다. MC는 장윤정씨가 맡았다. 장씨는 오는 6월 출산을 앞두고 있지만 새로운 음악 콘서트와 대중가요 활성화에 거는 기대감으로 기꺼이 마이크를 잡았다. 첫 방송은 3월13일 목요일 저녁 8시 30분 CJ헬로비전 지역채널(ch3)에서 볼 수 있다.
이기용 CJ헬로비전 커뮤니티사업본부장은 "'실버퀴즈쇼 청춘열전'과 '좋은 날'은 그간 지역채널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대규모 기획 프로그램으로 스타와 함께 지역 주민 참여를 극대화하는 것이 목표"라며 "지역 채널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CJ헬로비전 지역채널은 지난해 '전원주의 꽃을 든 할매'를 시작으로 평소 방송에서 접하기 힘든 문화 소외지역에 스타가 찾아가 직접 소통하는 프로그램을 기획, 제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