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부동산 지표 개선에 힘입은 뉴욕증시는 상승세로 마감했다.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18.75포인트(0.12%) 오른 1만6198.41을 기록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0.04포인트(0.0%) 상승한 1845.16, 나스닥 종합지수는 4.48포인트(0.10%) 뛴 4292.06이었다. 특히 나스닥 지수는 14년 만에 최고치다.
이날 지수는 신규주택 판매 지표 호조 덕에 오름세로 가닥을 잡았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달 신규주택 판매는 5년래 최고 수준인 46만8000건으로 전월에 비해 9.6%, 전년동기와 비교해 2.2% 증가했다.
이런 가운데 시장은 연준 일부 위원이 지난주 기준금리 조기 인상을 주장함에 따라 27일 예정된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11일 옐런 의장은 하원 청문회를 통해 초저금리 기조 유지 방침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4월 인도분 선물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76센트 뛴 배럴당 102.59달러,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1센트 상승한 배럴당 109.52달러에 거래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