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가상화 및 클라우드 솔루션기업인 VMware Korea(사장 유재성)는 25일 엔터프라이즈 모바일 관리와 보안솔루션 전문기업인 에어워치(AirWatch)인수를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인수 금액은 현금 약 11억8100만달러 규모며, 이 외에 3억6400만달러는 분할지급 및 주식으로 지불한다. 이번 인수로 VMware는 보안성이 강화된 모바일 업무환경을 구축할 수 있게 하는 모바일솔루션을 추가함으로써 확장된 엔드유저 컴퓨팅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될 전망이다. 존 마샬(John Marshall) 에어워치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를 수장으로 하는 에어워치팀은 VMware 엔드유저 컴퓨팅 그룹에 통합된다.
산제이 푸넨(Sanjay Poonen) VMware 엔드유저 컴퓨팅 부문 수석 부사장은 "업계 최고의 모바일 행사인 MWC(모바일월드콩크레스) 행사 기간 중에 선도적인 엔터프라이즈 모바일 관리, 보안솔루션 전문기업인 에어워치 인수를 마무리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인수를 통해 VMware가 운영체제에 상관없이 다양한 기기를 지원해야 하는 포스트 PC시대에 콘텐츠 보안과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에 획기적인 혁신을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 애틀란타에 본사를 두고 있는 에어워치는 엔터프라이즈 모바일 단말기 관리(MDM),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관리(MAM), 모바일 콘텐츠 관리(MCM)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글로벌 1만개 이상 기업 고객을 보유하고 있으며 9개의 글로벌 사무소에 1600여명의 직원들이 근무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