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금융결제원은 경기도 성남시에 분당 전산센터를 완공하고 14일 준공식을 갖는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004년말 착공 후 2년 3개월만에 완공되는 분당전산센터는 지상 12층, 지하 2층, 전용면적 3300평 규모. 진도 7의 지진에도 견딜 수 있는 내진구조를 갖췄다.
금융결제원은 용인소재 한국전산원 건물을 임차해 백업체계를 가동해왔었다.
금융결제원 관계자는 "이번 분당 전산센터 준공으로 서울 역삼동본부와 긴밀한 전산 백업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각종 테러나 재해·재난으로부터 전산시스템을 지킬 수 있는 안정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14일 준공식에는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를 비롯해 이상헌 금융결제원장, 시중은행장 등 150여명의 금융기관 인사와 임직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