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관광 활성화 정책에 제주 분양호텔 '기지개'

박지영 기자 기자  2014.02.26 10:49:17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외국인 관광객 1000만명 시대를 맞아 분양형 호텔이 새로운 부동산 투자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정부의 관광산업 활성화 정책에 따라 국내 대표 관광단지 호텔분양이 재조명받고 있는 것.

이 중에서도 가장 관심이 쏠리는 곳은 단연 제주도. 관광객 수는 매년 급증하고 있지만 숙박시설은 턱 없이 부족한 탓이다. 실제 제주도를 찾은 관광객수는 2002년 950만명에서 지난해 1085만명으로 10배 이상 늘었다. 
 
   JK라마다 앙코르 제주호텔 조감도. ⓒ ㈜JK  
JK라마다 앙코르 제주호텔 조감도. ⓒ ㈜JK
제주 연동 K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호텔분양에 관심을 둔 투자자들이 주변시세를 묻는 전화가 간간히 걸려오고 있다"고 귀띔했다.

26일 K공인중개업소에 따르면 현재 투자자 시선을 끄는 곳은 라마다 인천 호텔과 호텔 리젠트마린 제주, JK라마다 앙코르 제주호텔이다.

특히 JK라마다 앙코르 제주호텔 경우 하루 3~4통 투자 문의전화를 받는다는 게 업계 관계자 전언이다.

이와 관련 한 분양 관계자는 "제주도에 관광인구가 늘어나면서 호텔이나 콘도 등이 투자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특히 '제주의 강남'으로 불리는 신제주 연동에 들어설 예정인 JK라마다 앙코르 제주호텔 분양에 대한 문의가 많은 편"이라고 말했다.

제주시 연동 270-2번지 외 3필지에 분양되는 JK라마다 앙코르 제주호텔은 대지면적 1060㎡에 연면적 1만284㎡로 지하 3층 지상 12층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해당 사업지는 삼무공원이 지근거리에 위치했으며, 걸어서 5~30분 거리 안에 △더호텔 △로얄호텔 △그랜드호텔 △신라면세점 △바오젠거리 △편의점 △용두암 △만장굴 △성산일출봉 등 편의시설이 인접해 있다.

또한 북쪽으로는 바다와 공항조망, 남쪽으로는 남무공원과 한라산이 자리하고 있어 조망도 뛰어난 편이다. 제주국제공항과 5분 거리로 1139번 도로와 연결교차로를 통해 서귀포로 빠르게 이동 가능하다.

.JK라마다 앙코르 제주호텔 분양관계자는 "이 호텔의 경우 오피스텔로 분양한 후 레지던스로 용도 변경하는 것이 아니라 정식 호텔로써 허가받은 것"이라며 "자금관리 또한 코리아신탁에서 맡아 믿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준공은 2016년 2월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서울 7호선 논현역 3번 출구 인근에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