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돼지 사육두수 감소로 가격이 상승하는 가운데 유통업계가 3월3일 '삼겹살 데이'를 맞아 돼지고기 소비 촉진에 앞장선다.
최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꾸준한 모돈(어미 돼지) 감축 활동의 결과로 돼지 사육두수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991만 마리를 기록, 1년 만에 1000만 마리 미만으로 감소했다. 이렇듯 공급이 감소하자 돼지고기 가격은 전년대비 30%가량 오른 1KG 당 3672원에 거래돼 장바구니 물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
이와 관련 롯데마트는 27일부터 내달 5일까지 전점에서 국내산 냉장 삼겹살, 브랜드 삼겹살 등을 시세 대비 최대 45% 저렴하게 판매한다. 대표품목으로 '국내산 냉장 삼겹살(100g)'을 시세 대비 45%, 브랜드 삼겹살도 정상가 대비 30~40% 정도 저렴하게 내놓는다.
NS홈쇼핑 삽겹살데이. ⓒ NS홈쇼핑 |
삼겹살구이에 잘 어울리는 채소샵 쌈채소 10종 역시 불필요한 부자재 비용을 줄이고 중간 유통단계를 생략해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된다.
다하누 AZ쇼핑은 내달 3일까지 AZ쇼핑 판교, 동탄, 성남 수진역점에서 방문고객을 대상으로 국내산 삼겹살을 전국 최저가인 780원부터(100g 기준) 준비했다. 영월 다하누촌 중앙광장 내 본점과 명품관점에서는 27일부터 3월4일까지 한우 7만원 이상 구매 때 대패삼겹살 500g을 무료로, 김포 다하누촌은 3월 3일 하루 동안 한우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삼겹살 1근을 증정한다.
아울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26일부터 28일까지 무항생제 돼지고기와 친환경 쌈채소를 예약주문을 통해 최대 45%까지 저렴하게 공급한다. aT 농수산물사이버거래소 쇼핑몰과 제휴 판매사인 쿠팡, CJ오쇼핑 등에서 가능하다. 배송은 27일부터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대표품목은 무항생제 인증을 받은 삼겹살, 목살, 양념갈비와 친환경으로 재배된 쌈채소류 등 친환경 농축산물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