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IBK기업은행은 25일 오후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2014년 'IBK나누미 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남녀 대학생 315명으로 구성된 IBK나누미 봉사단은 향후 10개월간 저소득층 중소기업 근로자 및 소외계층 자녀의 일대일 멘토가 돼 학습지도와 정서지원은 물론 공연 관람 등 다양한 문화활동을 함께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권선주 행장은 "멘토와 멘티가 서로를 이해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진정성 있는 봉사활동을 펼쳐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학생들로 구성된 기업은행 나누미 봉사단이 발대식을 열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권선주 행장(사진 중앙)이 참여, 학생들을 격려했다. ⓒ 기업은행 |
중앙대 3학년 김도균씨는 "취업과 학비 걱정 때문에 남을 돌볼 여유가 없었는데 이번 봉사단 참여로 나눔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하고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IBK기업은행은 IBK행복나눔재단을 통해 저소득층 및 다문화가정의 자녀와 희귀성 질환자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멘토링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11년부터 시작된 멘토링사업에 지금까지 8300여명이 멘토와 멘티로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