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기자 기자 2014.02.25 14:58:54
이랜드 STAFF BI. ⓒ 이랜드 |
이랜드는 글로벌 생산 거점 확보는 물론 기획과 판매까지 이어지는 최적화된 SPA 시스템 구축을 통해 11번째 SPA 브랜드를 내놓는다고 25일 밝혔다. 복종 내에서도 세분화된 SPA 브랜드 론칭을 통해 해외 SPA에 대항하고 국내 패션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계획이다.
스탭(STAFF)은 북유럽 패션브랜드의 컨템포러리 감성을 담은 모던 SPA브랜드를 표방한다. 국내 최초로 블랙에서부터 화이트까지 모노톤을 10단계로 나눠 상품을 기획, 전개했다.
압도적인 모노톤 의상을 선보일 뿐만 아니라 모노톤에 다양한 워싱 기법을 사용해 기존 컬러풀을 강조한 캐주얼 브랜드와 차별화했다.
이랜드 스탭 매장 전경. ⓒ 이랜드 |
직장과 학교 등 일상 생활 등에서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옷에서부터 클럽이나 글램핑, 여행 등 특별한 날, 특별한 장소에도 입을 수 있도록 멋스러움을 살린 스타일리쉬 한 제품을 폭넓게 선보일 예정이다.
1호점은 글로벌 SPA 브랜드 격전지 명동이다. 명동 한복판에 지하 1층에서 지상 2층까지 800㎡ 규모 플래그숍 개점을 통해 해외 SPA 브랜드와 정면승부를 펼칠 방침이다.
이랜드 관계자는 "차별화된 상품 구성과 젊은 감성을 충족시킬 만한 매장 구성을 통해 SPA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킬 것"이라며 "명동점 이외에 추가로 각 지역 핵심상권을 중심으로 선보이고 2년 내 중국과 일본 등 글로벌 진출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탭은 내달 19일 온라인 매장을 먼저 선보여 고객 접점을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