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전남여수교육청, 새 청사 이전 업무 시작

장철호 기자 기자  2014.02.24 17:55:15

기사프린트

   
전남여수교육지원청 신청사 조감도. ⓒ 여수교육지원청

[프라임경제] 전남도 여수교육지원청은 24일 옛 여수자산초등학교 부지로 이전해 새 청사에서 첫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여수시 학동에 위치했던 옛 청사는 '옛 여천시교육청'으로 1982년에 개청한 이래 32년만의 청사 이전이다. 신 청사는 옛 여수자산초등학교 부지에 본관동 지상3층 지하1층, 건축 연면적 3753.3㎡, 부속건물 지상4층 2711㎡ 규모로 136억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2013년1월 착공해 1년 1개월만에 준공됐다.

주요시설로 본관동에는 사무실, 회의실 등이 입주하고, 부속시설로는 특수교육지원센터, Wee센터, 영재교육원 등 교수·학습 지원을 위한 시설이 배치됐다.

특히 신청사는 오는 3월1일자 인사이동으로 3과 중심체제에서 3과 2센터로 확대 개편됨에 따라 세분화된 업무처리에 적합하도록 직원들의 업무 능률과 민원인의 편의를 극대화했고 태양광발전시설을 활용한 절전형 건물로 꾸며졌다.

김종구 교육장은 "새로 신축된 청사는 충무 정신 이어받아 세계와 미래로 웅비하는 여수인 육성의 여수교육 실현의 새 터전이 될 것"이라면서 "단순한 청사 이전 차원을 넘어 침체된 구 여수시 지역의 활성화를 통해 지역민과 지역사회에 더 가깝게 다가가는 여수교육지원청이 되자"고 강조했다.

한편 신청사 개청식은 4월 중 실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