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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나주교육청 "현명한 부모는 1% 다르다"

학부모 연수 성료…자유학기제 등 궁금증 해결에도 한몫

장철호 기자 기자  2014.02.24 16:3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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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부모 연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오인성 교육장. ⓒ 나주교육지원청

[프라임경제] 전남도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오인성)은 지난 21일 관내 초중학교 학부모 100여명을 대상으로 '현명한 부모는 1%가 다릅니다' 주제의 학부모 연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학부모 연수는 자녀들이 빠르게 변하는 미래사회에 대처하고, 자신의 꿈과 끼를 발현할 수 있도록 개정된 인성중심 교육과정의 이해를 돕고자 △자유학기제란? △함께 만들어 나가는 Virtue(美德) 이야기 등을 내용으로 한 2014학년도 신학기 시작 전에 마련한 연수여서 의미를 더했다.

특히 자유학기제에 대한 연수는 전남도교육청 자유학기제를 총괄한 김철 장학관을 강사로 초빙해 중학교 신입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해결하는 시간이 됐다.

또 올해 나주에서는 남평중과 세지중이 자유학기제 희망학교를 운영하며, 학생의 체계적인 진로탐색 기회 확대 및 체험·참여형 프로그램을 강화해 학생 개개인의 꿈과 끼를 살려주는 교육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한국언어교육연구회 영광지회 김경옥 회장을 강사로 초빙해 Virtue 카드를 활용한 실습으로 진행된 'Virtue(美德)이야기'는 Virtue 프로젝트 5가지 전략으로 '미덕의 언어로 말하라, 배움의 순간을 인식하라, 미덕의 울타리를 쳐라, 정신적 가치를 존중하라, 정신적 동반을 제공하라'라는 테마를 바탕 삼아 가정에서 학부모와 자녀 간 소통의 방법을 이끌어 주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오인성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자유학기제는 학생들이 스스로 꿈과 끼를 찾고 자신의 적성과 미래에 대한 탐색·고민·설계하는 경험을 하도록 해 지속적 자기성찰과 발전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나주교육지원청은 체험시설 인프라 구축 및 교육과정 컨설팅 등 학교현장 지원에 적극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