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조리과학고 이영승 선수. ⓒ 전남도체육회 |
[프라임경제] 차세대 한국 여자 볼링의 선두주자로 꼽히고 있는 이영승(여.전남조리과학고 3년 한국체대 진학 예정)양이 국가대표로 선발, 올 아시안게임에 참가한다.
24일 전남도체육회에 따르면 이 양은 최근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 1, 2차 평가전에서 1, 2차 기술평가, 내용평가 합산 총 204게임 합계 종합 7위에 이름을 올리며, 여자 고등부 선수로 유일하게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1차 평가전에서 선발된 12명이 겨룬 2차 평가전은 인천 아시안게임 경기장인 안양호계볼링경기장에서 열렸다. 이로써 이영승은 8위까지 주어지는 국가대표로 선발돼 올해 인천 아시안게임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청소년대표를 지낸 이양은 지난해 제9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4개(개인전, 3인조, 5인조, 마스터즈)와 동메달 1개(2인조전)를 수확하는 활약으로, 전남 여고부 볼링이 전국체육대회에 걸린 5개 전종별을 독식하는 대기록을 남겼다.
한편 광양시청 최복음, 박종우, 류지훈도 인천 아시안게임 최종 대표로 선발되는 기염을 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