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빛가람동주민센터가 24일 공식업무를 시작하면서 첫 번째 주민이 탄생했다.
빛가람동 첫 주민(가운데)과 임성훈 나주시장(우측). ⓒ 나주시 |
강진군 군동면에 거주하는 김모(38세) 씨는 빛가람동주민센터를 찾아 오전 9시 업무시작과 함께 어머니를 비롯해 가족 4명에 대한 전입신고를 마쳐 빛가람동 주민 1호가 됐다.
이날 임성훈 나주시장은 나주의 새로운 명품도시 빛가람동의 첫 전입신고에 큰 의미를 두고 첫 주민 환영인사와 함께 축하의 뜻을 전했다. 임 시장은 "혁신도시 입주민이 편안하게 정착하고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히 살피고 최고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혁신도시 빛가람동 주민센터(빛가람로 719)는 총공사비 68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2719㎡ 규모 1층에는 동 주민센터와 NH농협 빛가람출장소, 인터넷 카페 등이 있으며 2층에는 U-city 통합운영센터가 배치됐다.
또한 태양광, 태양열, 지열발전의 다양한 신재생 에너지시스템이 반영돼 건축물 에너지 효율 1등급형 건축물이다. 가람동 주민센터는 이날 업무개시를 시작으로 혁신도시 입주민의 주민등록 및 제증명, 복지, 생활민원 처리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혁신도시는 이전 공공기관의 청사 신축과 상가, 학교, 아파트가 속속 들어서면서 혁신도시 위용이 드러나는 가운데 2월25일 빛가람 LH4단지 아파트 602가구 입주를 시작으로 5월 2단지 624가구, 9월 1029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이어 올 상반기 4개, 하반기 7개 공공기관이 이전 완료해 5000명의 임직원이 혁신도시에서 새롭게 둥지를 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