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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P&G,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와 '평창의 날' 개최

전세계 유명 선수 어머니들 모시고 차기 개최지 한국과 평창 홍보 앞장

전지현 기자 기자  2014.02.24 14:3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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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생활용품 기업 P&G는 22일(현지시간) 소치 올림픽파크 내에 위치한 P&G 패밀리 홈에서 각국 국가대표 선수 어머니들을 초대해 한국과 평창을 알리는 '한국 평창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22일 한국P&G와 평창조직위원회가 소치서 함께 개최한 '한국 평창의 날' 행사에서 김진선 조직위원회 위원장(사진 우측 두번째), 이수경 한국P&G 대표(사진 맨 우측) 등이 행사에 참석한 각국 국가대표 선수 어머니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P&G  
22일 한국P&G와 평창조직위원회가 소치서 함께 개최한 '한국 평창의 날' 행사에서 김진선 조직위원회 위원장(사진 우측 두번째), 이수경 한국P&G 대표(사진 맨 우측) 등이 행사에 참석한 각국 국가대표 선수 어머니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P&G
올림픽 공식 파트너 P&G와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이하 조직위원회) 가 공동 개최한 이날 행사는 세계 각국 올림픽 국가대표 선수 어머니와 가족을 대상으로 차기 동계 올림픽 개최지인 한국과 평창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한국 평창의 날' 행사가 진행된 P&G 패밀리 홈은 P&G가 땡큐맘 캠페인을 통해 후원하는 선수 어머니와 가족들이 소치 현지에서 편히 쉬고 즐기도록 마련된 특별 공간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선 조직위원회 위원장, 이수경 한국P&G 대표, 피겨 스케이팅 기대주 김해진 선수와 어머니 등이 참석했다. 평창동계올림픽의 준비 상황을 담은 소개 영상물은 참석 어머니들의 관심을 끌었으며 김해진 선수는 그 동안 뒷바라지한 어머니에 대한 감사와 함께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포부를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세계 각국 국가대표 선수 어머니들은 한국 전통 춤 공연을 관람하는 한편 한복을 입고 기념 촬영에 임하는 등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진선 위원장은 "세계 최정상에 오른 스포츠 선수들을 키워내신 어머니들 앞에서 평창을 소개해 기쁘다"며 "평창동계올림픽이 겨울 스포츠를 사랑하는 전세계인들에게 또 한 번의 잊지 못할 축제가 되도록 최선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수경 한국 P&G 대표는 "올림픽 선수와 어머니에 대한 후원은 소치를 넘어 평창까지 계속될 것"이라며 "4년 후에도 오늘 행사에 참석한 각국 국가대표 선수 어머니들을 다시 만나기를 고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P&G가 조직위원회 및 대한체육회와 함께 진행하는 땡큐맘 캠페인은 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들을 훌륭히 키워 낸 전세계 어머니들의 노고를 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