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CJ헬로비전(대표 김진석)이 케이블 방송과 N스크린 서비스를 통해 애완견의 시각과 청각에 최적화된 채널 서비스를 시작한다. CJ헬로비전은 오는 25일부터 국내 처음으로 견공들이 보는 채널 '도그(DOG)TV'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세계적으로는 이스라엘·미국에 이어 세번째다.
도그TV는 CJ헬로비전의 디지털케이블방송 '헬로tv'와 N스크린 서비스 '티빙(tving)'에서 24시간 이용 가능한 유료채널 서비스로, 집에 홀로 남겨지는 반려견들의 정신적 불안과 외로움·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프로그램은 한 시간 단위로 편성됐으며, 한 프로그램은 20개 에피소드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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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헬로비전은 급성장하는 애견시장에 차별화된 방송 콘텐츠를 선보이고, 애견인구 등 다양한 고객들의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도그TV'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 CJ헬로비전 | ||
도그TV는 혼자 있는 견공들이 심리적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영상과 소리를 제공하는 데 가장 큰 주안점을 뒀다. 또 일상생활 패턴을 꾸준히 노출시키고, 시간에 따른 환경변화에 맞춰 프로그램 순서도 견공의 실제 24시간과 일치시켰다.
또한, 티빙과의 연동을 통해 스마트폰·태블릿PC·노트북 등에서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반려견들에게 도그TV를 보여줄 수 있다.
도그TV는 CJ헬로비전의 디지털케이블방송 '헬로tv'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채널 42번에서 리모컨으로 간단하게 가입·시청할 수 있다. 가입자들에게는 티빙을 통한 도그TV N스크린 서비스를 지원한다. 요금은 부가세 별도 한 달 8000원이며, 수익금 중 일부는 유기견들을 위한 단체에 기부될 예정이다.
이영국 CJ헬로비전 마케팅실장은 "최근 1인가구·고령화·저출산 등으로 애완견에 대한 수요와 함께 애견인구가 급속 증가하고 있는데, 도그TV는 이러한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독특하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 확장해, 다양한 고객들의 선택권을 늘리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