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열린 '2014 북미 국제오토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됐던 Q50 오 루즈는 국내에 출시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 인피니티 Q50을 기반으로 탄생했다. ⓒ 인피니티 |
인피니티는 F1에서 영향을 받은 공격적인 외관 스타일의 Q50 오 루즈는 물론, 이에 부합하는 강력한 엔진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인피니티는 지난 19일 영상을 통해 차량의 강력한 성능을 가늠할 수 있는 엔진음을 공개한 바 있다.
요한 드 나이슨(Johan de Nysschen) 인피니티 사장은 "F1에서 영감을 얻은 탄소섬유 차체는 Q50 오 루즈의 엔진음이 제 소리를 낼 때 비로소 빛을 발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인피니티 엔지니어들이 프리미엄 퍼포먼스란 무엇인가를 보여주는 엔진음을 완벽하게 포착했다"며 "Q50 오 루즈의 엔진음은 이 차량이 프리미엄 고성능 차량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차량임을 입증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한편, 현재 인피니티 모델 가운데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Q50 오 루즈의 구체적인 양산 여부는 아직 미정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인피니티는 지속적으로 고객들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