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의 콘셉트카 XLV는 XIV 시리즈의 스타일링을 계승하는 동시에 생동감 있는 자연의 움직임을 모티브로 한 혁신적 디자인을 갖췄다. ⓒ 쌍용자동차 |
내달 4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되는 '2014 제네바 모터쇼'에서 XLV를 공개할 계획인 쌍용차는 이번에 배포된 렌더링 이미지를 통해 실내공간을 비롯한 모습을 좀 더 뚜렷하게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이와 관련 쌍용차 관계자는 "XLV는 브랜드 디자인 철학 '네이쳐-본 3모션(Nature-born 3Motion)'중 하나인 '생동감 있는 자연의 움직임'을 모티브로 역동성과 리드미컬한 스타일링을 구현했다"며 "기존 XIV 시리즈의 스타일링을 계승하고 다양한 디자인 요소를 통해 더욱 진화된 모습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실제 XLV의 전면부는 비례 배분을 통해 날렵하면서도 넓어진 느낌을 제공한다. 또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매트릭스 LED 타입의 AFLS(Adaptive Front Lighting System) 헤드램프를 적용해 소비자의 미래 지향적 감성도 만족시켰다.
이뿐 아니라 실내공간의 경우 비상하는 새의 날개를 모티브로 해 넓은 공간감과 자연에 안긴 듯한 안락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아울러 루프 글라스의 내부 미립자를 조절해 차내 광량을 원하는 대로 연출할 수 있는 스마트 루프(Smart Roof) 시스템 등을 통해 운전자만의 공간을 직접 완성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