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다음커뮤니케이션(www.daum.net)은 무선 사이트 주소를 일일히 치거나 모바일 번호(WINC)를 넣지 않아도, 검색 키워드 입력시 해당 사이트로 바로 연결해 주는 ‘모바일 사이트 검색’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이제까지 휴대폰으로 무선 사이트를 검색하려면, 직접 해당 사이트의 영문 주소(URL)를 입력하거나 각 사이트에 부여된 윙크번호를 외워야만 하는 불편함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다음은 이러한 사용자 불편함을 줄이고 모바일 상에서도 빠르게 검색결과를 찾을 수 있도록 사용자들이 주로 찾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모바일 사이트 검색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무선 서비스 업체 중 최초로 모바일 검색키워드 분석작업을 통해 각 사이트의 업종 및 속성을 분류해 웹에서 선보이는 디렉토리 검색시스템을 모바일로도 선보인다. 즉 웹에서 다진 다음의 운영 노하우를 무선에서도 동일하게 적용, 양질의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주력 할 계획이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휴대폰에서 '3355+무선인터넷키 (NATE/ⓝ/ez-i)'로 무선 다음에 접속한 뒤, 검색창에서 원하는 사이트 명 혹은 검색키워드를 입력하면 된다.
예를 들어 서울시내 버스도착 안내정보를 찾을 경우 기존에는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직접 확인하거나 WINC 번호'287'을 외워서 눌러야 했으나, 이제는 무선 다음에 접속하여 ‘서울버스’를 입력하면 곧바로 서울시 버스안내 무선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어 편리하다.
다음 김영임 모바일 팀장은 “최근 무선인터넷에 대한 사용자들의 관심이 점차 높아짐에 따라 무선인터넷 활성화 및 이용자 편의성 증대를 위해 이번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웹에서 쌓아온 다음만의 서비스 운영 노하우를 모바일과 접목하는 다양한 시도를 지속적으로 추진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