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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생산 수산물 '전국 47%'

장철호 기자 기자  2014.02.21 16:4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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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지난 한해 전남에서 생산된 수산물은 122만톤으로 전국 생산량의 47%를 차지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21일 전남도가 통계청 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3년 말 전남 어업 생산량은 122만톤, 생산액은 1조7886억원으로 전국 생산량의 47%에 달했다. 생산량은 전년 112만9000톤보다 8%인 9만1000톤 늘었고, 생산액은 601억원으로 3.5% 증가했다.

반면, 전국 어업생산량은 260만5000톤, 생산액은 7조2273억원으로 같은 기간 생산량은 0.1%, 생산액은 6% 줄었다.

전남 생산 수산물의 품종은 다시마가 37만3000톤으로 가장 많았고 △김 31만4000톤 △미역 29만9000톤 △멸치 3만7000톤 △참조기 2만톤 △젓새우 1만6000톤 △톳 1만4000톤 △넙치 1만2000톤 △조피볼락 1만1000톤 △전복 7000톤 순이었다.

생산액은 △전복류 2436억원 △김 2082억원 △넙치류 1472억원 △참조기 1146억원 △뱀장어 1157억원 △낙지 908억원 △조피볼락 865억원 △다시마 713억원 △멸치류 660억원 △젓새우 545억원 순이다.

품종별 전국 생산 점유율은 △전복 97% △다시마 95% △톳 94% △미역 90% △젓새우 87% △파래 87% △김 77% △흰다리새우 72% △낙지 59% △참조기 58% △뱀장어 59% 등을 기록, 전국 생산량 1위 품목이 35개에 달해 수산물 공급기지로서 큰 역할을 담당하는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