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경기불황에 술 문화도 가볍게 즐기는 형태로 변화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소비자의 다양한 트렌드에 맞춘 세계맥주전문점이 저렴한 가격과 다양한 주류, 안주 등을 앞세워 호응을 얻고 있다.
강원도 동해에서 세계맥주전문점 비턴을 운영 중인 이명화 사장(41)도 저렴한 가격과 셀프 세계맥주라는 점에 이끌려 창업한 경우다.
이명화 사장은 "동해시에는 셀프 세계맥주전문점이 없다"며 "판매 가격이 저렴해서 젊은 층에서 가볍게 즐기고 가기에는 제격이라는 생각에 창업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이 사장은 생일을 맞은 고객에 칵테일을 만들어 서비스하는 등 고객 상황에 맞춘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이 사장은 "천곡점이 동해의 명소가 되는 게 바람"이라며 "그러기 위해서 무엇보다 서비스에 중점을 두고, 방문하는 고객이 다시 즐거운 마음으로 매장을 또 찾아올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