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광역시 동구(구청장 노희용)가 '복지사각지대 제로화'를 선언하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에 대한 실질적 지원 강화에 나섰다.
특히, 동구는 제도적 한계로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으나 긴급구호가 절실한 가정해체 및 결손가정을 적극 발굴해 신속히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복합적인 문제로 위기에 처한 어려운 이웃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사례관리 활성화를 통해 복지, 보건, 고용, 주거 등 필요 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수요자 중심의 욕구에 맞는 적절한 지원 대책을 강구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동구는 주 소득자의 소득원 상실, 중한 질병 등으로 생계와 의료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세대를 발굴해 신속히 지원할 예정이다.
동구 관계자는 "비수급 저소득층, 차상위계층, 위기가정 등 복지대상자가 희망을 갖고 살아가도록 용기를 북돋아주고, 참여와 나눔을 통한 지역사회 복지공동체를 만드는 것이 복지 사각지대 해소의 첩경"이라며 "앞으로도 따뜻한 가슴과 발로 뛰는 현장중심 복지를 통해 아름다운 복지공동체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